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사역하는 이복근 목사입니다.
 
먼저 기도 가운데 모스크바와 부족한 사람을 위해 협력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8월 미국을 잠시 방문하여 그간의 사역에 대해 이모저모로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지며
 
이곳의 사정을 정기적으로 알려드리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을 합니다.
 
저는 모스크바감리교회를 담임하는 가운데 지난 6월 연회에서 모스크바에서 170 Km 떨어져있는 뜨베리라는 작은 도시의
 
교회도 담임하라는 파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돌아온 후에 그곳에 토요일 마다 그 도시를 찾아가서
 
그 곳의 교우들과 함께 예배하고 전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복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쉽지는 않은 길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믿고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곳에 평신도 사역자와 Local Pastor를 세우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도 그렇고 또 그곳에서 잘 사역할 수 있는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10월부터는 모스크바지역의 한 교회를 또 담임하게 됩니다.  그곳은 어느정도 자립하는 교회이기때문에
 
그 곳에 부목회자를 세우고 그 목회자를 도우며 교회를 협력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새 3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그렇게 더운 여름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추위가 급습해서 지금은 아침기온이 보통 10정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온의 차이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있습니다.  이것 또한 기도의 제목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에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교육시설이 부족하여 고민을 하던 끝에 모스크바 시정부의 결정은
 
러시아 개방초기 불법으로 처분된 모든 교육시설을 강제 회수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모든 회의에서 통과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필요하면 강제 철거명령을 내리면 그 동안 그 교육시설이었던 건물을 사용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그 건물을 아무런 보상없이 정부에 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한 단체가 사용하던 건물이 과거에 유치원 건물이었기 때문에 철수명령이 내려졌고 법원에서도 인정을 하여 그 건물을
 
고스란히 내 놓아야 하는 결정을 통고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 모스크바에 러시아 연회와 신학교 그리고 모스크바감리교회가 함께 사용하는 건물도 과거에 유치원 건물을
 
구입하여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이기에 시 정부에서 위와 같은 상황이기에 건물에서 나가라면 어쩔 수 없이
 
쫓겨나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아주 위기의 상황입니다.  지금 주민들의 눈치와 정부의 눈치를 보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또 여기 신학교가 정부 감사에 잘 통과하지 못해 현재 건물의 대부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신학생들이 이곳 저곳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 놓여있는 모스크바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협력하시며 기도하시는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 그 일들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전해 드리노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스크바감리교회 이복근 목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