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부에 눈이 많이 왔다고 뉴스에서 전하던데 솔즈베리는 어떤지요?  모두 평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은 예년과 별 다름없이 지내고 있는데 여전히 교우의 수가 줄어들어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곳 교포(러시안-코리안)들의 수는 여전하지만 한국에서 온 교우들이 임기가 끝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은 여전히 변함없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많은 일들을 책임지는 교우들이 그렇게 한 두 가정씩 한국으로 돌아가면 교회의 공백감은 참 크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세워진 교회이니 물론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리라 믿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큰 기도 제목은 올 2010년이 모스크바감리교회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여전히 자체 예배당도 없이 어려운 지경이지만 이 해에 꼭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보리라 믿으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아이 엄마가 몸이 좋지 않아 1월 마지막 즈음에 이곳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 2년 전에 했던 맹장 수술에 이어 두번째 수술이었습니다. 
 
경과가 썩 좋지 않아서 한 주 뒤에 또 다시 수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가정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으로 치아가 상당히 좋지 않아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앞니가 깨져서 또 송곳니가
 
흔들리기도 하고...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을 보내셨는데 워낙 부족한 몸이라 송구할 다름입니다.
 
참 솔즈베리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선교금을 지난 달에 한 몫에 받았는데
 
마침 이곳에 후원하는 행사가 있어 잘 사용을 했습니다.
 
그곳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 경비, 그리고 그곳을 후원하는 후원금, 5일간 진행하는 모임에 간식을
 
제공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선교금이 제 손에 들어와서 아주 소중하게 잘 사용되었습니다.
 
다음 소식을 전할 때는 몇장의 사진도 함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선교하시는 마음이 더욱 강렬하시기를 소원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열정을 더욱 키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백 목사님과 사모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시고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올 겨울은 벌써 약 두달간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계속적으로 이어져서 모든 것이 얼어붙어있는 것 같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함께 기도하며 후원하시는 동역자들이 있음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승리하십시오.
 
 
 
모스크바에서 이복근 목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