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린 목사님과 솔즈베리 성도님들께 올립니다. 할렐루야! 올 한해도 주님의 귀한 사랑과 은혜를 참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부족한 선교사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크신 사랑으로 후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바라옵기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시는 동역자님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2010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평강이 더욱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9년을 마무리하며 케냐에서 임재찬,황숙경(성은, 성희, 성경)선교사 올림.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1:30) 할렐루야! 때로는 어려움과 힘듦도 있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올 한해도 아름답고 행복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찬송하며, 부족한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선교사도 나이를 먹는 것인지, 많은 것으로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응답하지 못했는데 한해가 저물어 간다는 것이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새로운 한 해 동안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에 더욱 영광돌리기를 소원하며 2010년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가운데 성령충만하여 하나님께서 더욱 편하시게 사용하실 수 있는 주님의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세리안 오토바이 구입 지난 기도 편지에서 말씀 드렸듯이 야곱의 우물을 통한 우물 지원금이 도착하여 선교사는 기쁜 소식을 나세리안 교회에 전하였습니다. 교인들이 기뻐하였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에게는 더욱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원요청에 대한 응답은,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기로 하였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우물지원비가 오기까지 약 62,000실링을 모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남은 돈을 어떻게 사용할 까 상의하였습니다. 전도자 의견이 이곳에 정말로 교통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장에라도 가려면 약 50Km를 나가야 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운행하는 이웃 동네의 트럭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에는 한 어린이가 뱀에 물렸는데, 교통수단이 없어 아이의 아버지가 8Km 떨어진 이웃 마을까지 달려가서 오토바이를 구해서, 다시 집으로 온 다음에, 다시 50Km 떨어진 병원에 후송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아이가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전도자가 오토바이 면허도 있고 하여 남은 돈으로 마을을 위한 오토바이를 구입하였습니다. 오토바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교통비로 Km당 5실링(한화 35원)을 지불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돈은 오토바이의 연료비과 유지비로 사용될 것입니다. 아무런 사고가 없이 잘 운행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카지아도는 건축 중 *올로샤이키 교실 -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교실 한 칸이 건축된 것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한 칸을 건축하면 선교사도 한 칸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진행되었었습니다. 선교사는 주민들이 교실 한 칸을 건축하기를 오랫동안 기다렸으나, 마사이 기근으로 인하여 도무지 가능성이 보이지는 않고, 아이들이 밖에서 공부하는 모습은 딱하여, 먼저 선교사가 교실 한 칸을 짓기로 결정하고 교실 한 칸을 먼저 건축하였습니다.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국회의원이 지원한 교실 옆에 한 칸을 건너 뛰어 교실을 건축하여, 주민들은 교실 사이의 두 벽 만을 쌓으면 교실 한 칸을 마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수도 파이프가 지나가지만 큰 가뭄에는 대책이 없음을 절감하고 교실 바닥의 절반을 물탱크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건축비는 예상보다 좀 더 들었지만 그 효과는 가뭄시에 들어날 것 같습니다. *올레포로스 교회 -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은혜가 넘쳐 올레포로스 교회가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의 전체 상황을 글로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청주 온누리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어 올로샤이키 교회가 허물어져 가는 교회 건물을 벗어나 돌로 된 교회 건물을 갖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듣게 된 기쁜 소식에 교인들은 돌을 줍고 물을 나르고 자신들의 교회 건축에 마음과 땀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마무리하고 양생과정 중에 있습니다. 성탄절 이후에는 벽을 쌓아 올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무런 사고 없이 공사가 진행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키탱겔라 교회 - 교인들의 마음과 열심으로 인하여 선교사의 마음이 움직였고,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과 사랑으로 인하여 청주 온누리 교회가 움직여져서, 키탱겔라 타운 교회가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획은 올레포로스 보다 먼저 세워졌는데, 타운 교회라서 설계도와 건축허가가 필요한 관계로 교회 건축이 미루어져 왔는데,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건축 허가를 얻어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성탄절 전까지 계획했던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마치고 지금은 콘크리트 양생 중에 있습니다. 3주의 양생기간이 끝나면 벽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넷 자매를 이해하며
케냐에서 부엌 가구 사업을 하는 환성이라는 회사에서,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준비하여 지원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전도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고, 지원서를 프린트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기금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제일 먼저 심장병 수술을 받겠다는 25살인 자넷이라는 자매의 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한인 교회 집사님이신 사장님의 도움도 있고 하여 자넷의 지원이 허락되었고, 가족들을 비롯한 교회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회사 회장님을 모시고 지원 약정 계약을 하는 자리에 자넷 자매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 비가 와서 내일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택시라도 대절하여 오라하는데도 오지를 않아 선교사는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아침부터 전도자와 교회 체어맨(대표)이 재촉을 하는데도 울며 가지를 않겠다고 했답니다. 결국 회사에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모든 계획을 내려놓았습니다. 나중에 전도자를 통하여 듣게 된 이유는 어떤 사람이 "수술이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는 수술하면 살 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환자는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했던 것입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멍청한 똥고집 마사이"라고 속으로 욕을 했었는데, 환자의 입장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큰 수술을 앞 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세심한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어 자넷이 심장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2010년 새해에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더욱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그 은혜를 더욱 깨닫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시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이 아프리카 땅에서도 동역자님을 위해 두 손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2009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케냐에서 임재찬,황숙경( 성은, 성희, 성경)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