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평생에 몇 번 되지 않은 집회인도의 기회를 주신 솔즈베리 교회의 백승린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년전 한국에서의 집회는 제게 한국방문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친구의 따뜻한 배려때문이었고 미국에서의 첫 집회인 솔즈베리의 집회는 저를 잘 모르는 후배 목사님의 위험한 모험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제가 잘할수 있는 일이 분명있지만 집회인도는 제가 잘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제게 강단을 맞기셨기에 저또한 무척 두려웠습니다. 첫째는 하나님말씀보다 제 얘기를 할까봐 두려웠고 둘째는 위험을 무릅쓰고 저를 부른 목사님에게 실망을 줄까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도님들이 강사에 대해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별볼일 없구나로 끝나버려 집회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질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으로 부족한 사람인지라 성령님께서 기름부으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알기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집회기간중에 은혜를 느끼기 보다는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말씀이 필요하고 지혜가 필요할 때 기억나는 말씀이었으면 했습니다.
목사님이 쓰신 글처럼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안에서의 교제였다고 저도 믿습니다.
목사님뿐만 아니라 솔즈베리교회 성도님들과의 만남도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치환씨가 부른 노래중 이런 가사가 생각납니다.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마치 제가 만난 솔즈베리교회 성도님들의 얼굴에는 모두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이 물들어 있는 분들처럼 느껴졌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희 내외를 위해 베풀어 주신 사랑과 섬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목양지인 하와이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그곳에서의 시간이 참 푸근했었고 평강이 있었다고 제게 말하더군요. 맞는 말일겁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솔즈베리교회를 품고 있는 손길을 보았거든요. 보여주신 환상처럼 솔즈베리 교회위에 천성에서 내려주신 하늘교회가 덧입혀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믿습니다.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이시대 하나님이 찾으시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주 활 드림